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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이 정도일 줄이야”… 서울 하늘 찢은 자유대학 첫 주최 대규모 행진·집회
  • 허겸 기자
  • 등록 2025-10-06 0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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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분노는 우리의 원동력... 反국가세력 척결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아”
  • “애국보수 의사 표현 행위 계속”… “차이나 아웃” “이재명 구속” 외치며 행진
  • “서울 한복판 체제전복 구호 극좌엔 제재 없어… 공산당 싫다는데 탄압 웬말”


경찰 제재에 맞서 행정 가처분에서 승소하면서 개천절 대규모 집회의 길을 열어 젖힌 자유대학이 개천절인 3일 태극기와 성조기를 휘날리는 가운데 “차이나 아웃(China Out)” “이재명 구속” “윤 대통령 석방”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 사진=한미일보·자유대학 live 영상 캡처.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애국 보수 시민단체와 연합 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개천절인 3일 오후 서울 종로·동대문·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된 자유대학 집회에 시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3000명 정도의 참여를 예상했던 경찰은 10배인 3만 명이 운집한 것을 보고 내부적으로 혼란에 직면했다”는 소식이 삽시간에 확산하며 국민의 큰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자유대학과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를 비롯한 각 보수단체들과 일반 시민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2시40분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을 출발해 종로구 광화문 방면으로 행진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휘날리는 가운데 ‘우리가 찰리 커크다(We are Charlie Kirk)’ 문구를 넣은 빨간색 풍선을 흔들며 “차이나 아웃(China Out)” “이재명 구속” “윤 대통령 석방” 구호를 외쳤다. 자유대학이 독자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유대학이 3일 광화문에서 주최한 집회 현장에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니다’라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 사진=청년의소리TV 영상 캡처. 

집회를 이끈 자유대학 측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은 사법부가 본연의 책무를 저버리고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왜곡된 증거들을 채택한 결과였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분노는 우리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자유대학은 결코 멈추지 않겠다.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고 진실을 되찾으며 정의를 바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할 때까지 자유대학은 끝까지 싸우겠다”고 공표했다.


공동사회를 맡은 최시아(왼쪽) 양과 박준영 자유대학 대표가 3일 무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 사진=한미일보.  

공동사회를 맡은 최시아 양이 최근 미국 백악관을 다녀온 박준영 대표에게 소감을 묻자 박 대표는 “많은 미국 애국 시민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조만간 자유대학 일원 전체가 미국에 다녀오는 날이 올 것”이라고 자유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우회적으로 위트있게 표현했다.


최양도 “방송으로 미국에서 하는 집회를 보면서 미국에서도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다”고 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 대표는 “어제 경찰을 상대로 행정소송에서 승소판정을 받았기에 오늘 행진할 때도 ‘짱북송’ ‘차이나 아웃’ ‘공산당 나가라’를 자유롭게 외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3일 광화문에 모인 애국 청년들이 집회를 참관하고 있다. / 사진=청년의소리TV 영상 캡처. 

앞서 서울경찰청은 자유대학의 집회 신고에 대해 혐오·모욕적 발언을 제한하겠다는 취지의 통고를 해왔으나 주최 측이 이에 대해 가처분신청을 냈고 서울행정법원이 일부 집행정지(효력정지)를 인용하면서 예정대로 집회가 진행됐다. 


아울러 박 대표는 “이렇게 제한이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 대한민국 땅을 다른 민족이 빼앗아 가려고 한다는 증거인데도 지금 우리는 선거마저 빼앗겨 법을 만들 힘조차 잃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최양은 “비록 승소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애초에 시위 금지법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법으로 안 되면 법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속성”이라고 맞받았다.


자유대학이 개천절인 3일 주최한 자유민주주의 회복 집회에는 대규모 군중이 운집했다. / 사진=한미일보. 

또 “한국의 서울 길거리 한복판에서 체제전복이라는 구호를 들고 행진하는 극좌들에게는 아무런 제지도 가하지 않으면서 공산당이 싫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호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탄압한다”며 과연 우리가 발붙이고 사는 땅이 자유민주주의국가가 맞는지, 공산주의국가가 아닌지 따져 물었다.


사회자들은 “이렇게 망가져 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상황을 한 번의 계몽으로 알려주신 분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다. 우리 애국 시민들과 청년들은 윤 대통령의 계엄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무너져 가고 우리의 민족이, 우리의 주권이 부정선거로 다른 민족에게 빼앗기고 이 나라가 곧 공산화를 앞두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3일 광화문에 모인 애국 청년들이 집회를 참관하고 있다. / 사진=청년의소리TV 영상 캡처. 

이어 “부정선거 검증하라” “사기탄핵 규탄한다” “윤 어게인” 구호를 소리 높여 외쳤다.


그러면서 “연세대에서 첫 시국선언이 나온 데 이어 서울대·고려대 등 전국 각지의 40여 대학이 탄핵반대 시국선언에 동참하면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대학생들이 모여 지금의 자유대학이 탄생했다”고 경과를 짚었다.


사회자들은 “3·1절에 대학로에서 첫 행진집회를 개최한 자유대학은 헌재에서 밤을 새워가며 윤 대통령 불법 탄핵을 막았다. 이런 노력에도 헌법 가치가 무너진 헌재는 탄핵을 선고했고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우리는 ‘Never Surrender’,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심정으로 4월8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어게인을 외치며 행진했다”고 역설했다.


대학로·한남동 집회 이후 자유대학은 이태원·홍대·강남·성수·명동 등 인파가 운집한 곳을 찾아다니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3일 자유대학 거리 행진에는 도열한 외국인들이 응원하는 모습이 흔하게 목격됐다. 한 서양인이 성조기를 번쩍 들어보이며 행진 참사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 사진=한미일보.    

사회자들은 “사기 대선이 치러지고 가짜 대통령이 당선된 지금도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우고 있다. 그리고 우리뿐 아니라 수많은 청년단체에서 이 싸움에 동참하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에도 함께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가서 밤을 지새우며 1인 시위를 이어가는 청년들도 있다”고 알렸다.


사회자의 소개말이 끝나자 1인 시위에 나선 청년들과 ‘태준이’ ‘태돌이’ 회원들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무대에 올라 운집한 시민에게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선 특별 게스트 연설에 앞서 자유대학이 참전용사들에게 바치는 보은 행사 무대가 마련됐다. 또 청년들의 열정을 담은 토크쇼와 댄스 뮤지컬 공연도 준비됐다. 


자유대학이 3일 광화문에서 주최한 집회 무대에서 태극기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 사진=청년의소리TV 영상 캡처. 

첫 번째 연사로 무대에 오른 백지원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범죄자가 대통령이 되더니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체포했다”며 “옳은 것을 옳다, 그른 것을 그르다 말하는 것만으로도 탄압받는 시대, 멸공의 원칙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마녀사냥의 표적이 되는 시대, 우리의 분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요, 시대의 사명이자 정치적 의무”라고 외쳤다.


김미영 ‘애국현수막’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종중매국노 세력과 노략질하는 떼도둑에 의해 나라가 완전히 망가졌지만 대다수 국민이 중국의 영향력을 전혀 모르는 것은 언론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끝까지 기어서라도 목적지까지 도달해야 한다”며 포기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 사진=한미일보.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우리가 불리한 싸움, 코너에 몰린 싸움이지만 끝까지 기어서라도 목적지까지 도달해야 한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며 “끝까지 싸우는 것은 나 한 명 지키는 일이 아니라 자유대한민국과 역사를 지키는 길이다. 우리가 함께 손잡고 일어서면 그것이 곧 국민의 힘이며 대한민국의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우리가 눈을 감는다면 앞으로 영원히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입을 닫아야 하는 대한민국이 될지 모른다”며 “국민이 우리의 옆에 뒤에 계신다. 우리가 국민 앞에 서자, 끝까지 함께 달려 달라”고 요청했다.


일정이 겹쳐 불참한 정유라 씨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 자유대학이 절대 항복하지 않는다는 어젠다로 집회를 한다고 들었다. 저도 10년 동안 오래 기다리고 많이 괴로웠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보수 내부에서 분열하기보다 좌파와 더 격렬히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3일 광화문에 모인 애국 청년들이 집회를 참관하고 있다. / 사진=청년의소리TV 영상 캡처. 

미국에 체류 중인 전한길 대표도 영상을 통해 “해외에서나 대한민국에서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이 목소리는 하나다”라며 “개천절인 오늘 한미동맹을 지키고 자유민주주를 수호하고 법치·공정·상식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분들은 ‘싸웁시다’ ‘이깁시다’ 외쳐 달라. 바로 이런 분들이 일어나면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라운드C 대표도 “대한민국이 지금 전례 없는 위기 가운데 있으나 여기 모여 있는 우리 애국 시민들의 힘과 행진과 집회가 대한민국을 바꿀 줄로 믿는다”며 “억압을 자유로, 가짜를 진실로, 사회주의 친중 체제를 자유민주주의로 바꿔 놓고 무엇보다 이재명의 정권을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는 힘이 바로 여기 있다. 우리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계속 싸우자”고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당부했다.


광화문 정중앙 석축부의 홍예문에서 바라본 행사장(아래). 이날 행사에는 광화문 돌담 동쪽 끝에서 서쪽 끝에 이르기 까지 MZ세대 청년들이 발디딜 틈 없이 운집했다.(위) / 사진=한미일보·유튜브채널 청년의소리TV 영상 캡처. 

자유대학 측은 강원경찰청 소속 여경 중 최연소 경사로 진급한 김정희 영웅의 가족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김정희 영웅은 6·25전쟁 직후 결의문을 낭독하고 궐기대회를 열어 국군 장병 및 강원도만 계몽 활동을 벌인 바 있다.


또 △송준용 참전용사(백마부대 복무, 월남전 참모장교로 참전) △김종훈 영웅(6·25전쟁 당시 서해 백령도 수호) △조영환 영웅(6·25전쟁 당시 고지전에 참전, 을지부대 수색대장으로 복무) △김진환 영웅(6·25전쟁 참전) 등 참전용사 가족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자유대학이 3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애국 집회를 주최했다. 사진은 대형 태극기를 휘날리는 청년의 모습. / 청년의소리TV 영상 캡처. 

감사패를 전달받은 조영환 영웅의 딸은 마이크를 잡고 “선친은 고지전에서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부상을 당하셨다. 지금은 대전 현충원에 계신다. 절대 자유 대한민국은 공짜로 얻어지지 않으니 젊은 여러분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유대학 측은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 자유를 외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라와 자유를 위해 싸워주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영웅들은 자녀들을 애국전사로 키웠고 그 애국전사들이 이 자리에 함께 모여 자유를 지키는 발걸음에 동행하고 계신다. 자유대한의 하늘을 열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정신을 이어 절대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답례했다.


3일 자유대학이 주최한 집회에 특별 게스트 연사로 참여한 황교안 자유와혁신 당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 사진=한미일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당대표는 미국에 다녀온 뒤 첫 일정으로 수감 중인 윤 대통령을 접견한 소식을 먼저 전하면서 “윤 대통령은 당당했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하나도 바뀌지 않아 그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미어터졌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부정선거와 싸우기 위해 계엄령을 내렸다고 불법으로 구속됐다”고 전했다.


이어 황대표는 “미국에서 만난 어느 미국인은 부친이 6·25전쟁 때 여기 와서 한국을 공산국가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고 돌아왔는데 지금 한국이 공산국가로 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내각에 7명이나 입각한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관계자들이 대한민국의 부정선거를 이야기하고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이야기했고 헤리티지재단을 방문해 제가 갖고 있는 부정선거의 증거를 모두 전달했으며 모스 탄 대사와 그랜트 뉴셤 박사도 만났다”고 말했다.


자유대학이 3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애국 집회를 주최했다. 사진은 현장 스태프의 모습. / 청년의소리TV 영상 캡처. 

또한 “바트 마르코이스(미국 에너지부 전 부차관보)가 말하길 공산주의에서는 똑같은 정치적 패턴이 반복된다고 한다. 그것은 첫째가 부정선거, 둘째가 교회 탄압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부정선거와 교회 탄압이 동시에 저질러지고 있다. 셋째는 반대당에 대한 정치적 탄압과 언론탄압, 검사들의 부패다. 이분이 나열한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패턴’이 우리에게 딱 들어맞지 않는가”라며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 상황이다. 이재명 정권을 막아내고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를 지키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큰 여정에 함께 해달라. 대한민국 살리는 데 힘을 모아 달라. 그러면 우리 자유시민은 반드시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민경욱 전 국회의원은 “우리가 감시의 목소리를 높이는 한, 독재 정권은 반드시 무너진다”며 뭉쳐 싸우자고 호소했다. / 사진=한미일보.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은 “이재명이 제대로 된 선거로 당선된 사람이라면 지금 잘못하는 것을 ‘좀 더 잘해 달라’고 우리가 타이르면서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이재명은 부정선거라는 부당한 방법으로 대통령 자리에 올라서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다. 그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 취했던 당당하지 못한 행동으로 알 수 있다”며 애국 시민이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 상임대표로서 부정선거 거리 투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민 전 의원은 “우리가 감시의 목소리를 높이는 한, 독재 정권은 반드시 무너질 것이다. 1년, 2년 가지 않고 무너질 때까지 우리 함께 싸우자”고 간곡히 호소했다. 


자유대학이 3일 광화문에서 주최한 집회 무대를 쳥년들이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 사진=청년의소리TV 영상 캡처. 

마지막 연사로 나선 탈북인 이은택 ‘법과나’ 대표는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대한민국을 지켜주는 미국에 고마움을 표하는 젊은이들이 극우라면 정청래, 임종석, 이재명은 뭐가 돼야 하겠나”라며 “이재명은 우리 친구들의 반중집회에 행패를 부린다고 하지만 우리는 중국에 고마운 게 한 개도 없다. 중국은 5000년 간 우리나라를 침략한 나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공산당이 이 땅에 침략의 발을 북한 김일성이와 함께 디디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가 남과 북이 달라졌겠나”라며 “반중을 외치는데 왜 이재명이가 발악을 할까, 청산돼야 할 중국의 앞잡이니까 그런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일 자유와혁신 최고위원과 김정식 국민의힘 전 대변인, 이명준 학생의소리 대표가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유튜브채널 청년의소리TV 영상 캡처. 

FLD의 애국힙합댄스로 시작한 2부에서는 김진일 자유와혁신 최고위원과 김정식 국민의힘 전 대변인, 이명준 학생의소리 대표가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어 뮤지컬 공연과 커튼콜, 밴드공연을 중심으로 세미 대학 축제처럼 꾸민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시청·애국너굴단·민초결사대·피켓단·BOSS·호우친·애국키링단·횃불청년단 등이 행진에 함께 참여한 뒤 뒷풀이 무대에서도 한 데 합심하며 어우러졌다.


세련된 대학 축제처럼 꾸며진 2부에서는 애국힙합댄스와 토크쇼, 뮤지컬 및 밴드공연 등 MZ세대 특유의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 사진=자유대학 Live·청년의소리TV 영상 캡처. 

이번 집회에서 또 하나 돋보인 점은 조직적인 운영이었다. 참가자들은 지정된 동선을 따라 소음과 통행에 대한 기본적인 지침을 준수하며 행진했으며 주최 측은 행진 선두와 후미에 진행 인력을 배치해 광화문에 도착하기까지 2시간여 시간 동안 질서를 유지했다. 경찰도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를 만전을 기했다.


자유대학 측은 행사를 마무리 지으며 “향후에도 합법적 범위 내에서 애국 보수의 의사 표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일보 헌정영상] 개천절 애국시위 , 자유대학 주최 'NEVER SURRENDER: FLAG DAY'


[청년의소리TV 헌정영상] 10·3 NEVER SURRENDER 집회 ㅡ 청년들의 외침, 그날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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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8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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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gyc712025-10-09 20:53:53

    국짐당은 왜 숨어있냐 나와라 함께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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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10-08 22:28:07

    역사에 기록되서 오래 전해질 이야기
    검은옷입고 윤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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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10-08 09:47:52

    과연 단군의 자손들답네 하늘의 자손들이 나라를 되찾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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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10-07 14:36:15

    예로부터 청년이 깨어나면 무도한정권을 내쫓는일은 시간문제였다. 건전한 육체와정신으로 대한민국을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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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10-06 18:57:03

    한국 청년들 이나라를 지켜낼 것이다. 온 국민들이
    애국청년들을 지지해서 살기좋은 나라 넘겨주자
    이들이 한국울 세계1등 국가로 만드는데 귝민 모두가
    청년들을 믿고 밀어서 한국울 이끌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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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10-06 14:13:48

    일어나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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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oomok2025-10-06 09:17:36

    온 국민이 함께 일어설 날이 다가오는 여명이 빛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분노하라 국민 모두 분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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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rsan72025-10-06 07:43:46

    이제 도화선에 누가 불만 붙치면 부글부글 끓고있는 마그마가 뿜어 오르며
    폭발하는건 시간 문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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