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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으로 밀입국 시도 중국인, 8명 모두 구속
  • 연합뉴스
  • 등록 2025-10-08 2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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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국 시도 선박밀입국 시도 선박 지난 6일 오전 레저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하려면 중국인 8명이 8일 구속됐다.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하려다 검거된 중국인 8명이 모두 구속됐다.


8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이날 40대 A씨 등 중국인 8명에 대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10시께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전장 7m, 폭 3m인 115마력 소형 레저보트를 타고 출항해 우리나라로 밀입국하려다 6일 오전 1시 43분께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서방 22해리(약 40㎞) 해상에서 해경에 검거됐다.


검거 과정에서 1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내렸지만, 20여분 만에 구조됐다.


이들은 국내 불법 취업을 노렸으며, 일부는 과거 불법체류자로 적발돼 강제 출국당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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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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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oomok2025-10-09 10:20:49

    한국에서 일용근로자로 취업해봐야 목숨을 건 밀입국에 비하면 돈도 영예도 아닐 것이다. 일용근로자의 계산으로 셈을 해도 손익계산이 뒤틀린 계산이라면 분명 또다른 계략이 있을 것이다. 구속이라고 보도를 하는 것은 곧 강제추방이나 석방을 예고하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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