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시인·칼럼니스트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광주 5·18 묘역을 찾아갔다가 지독한 수모를 당한 모양이다.
이 모습을 좌파 언론 방송이 대대적으로 떠들었다. 아주 꼴 보기 좋다는 식의 비아냥이 주를 이루었다. 감히 너 따위가 왜 5·18 묘역에 왔느냐는 것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쓸데없는 짓을 한 것이다.
광주는, 더구나 5·18 묘역은 찾아갈 필요가 없는 곳이다. 이유야 수백 가지도 넘지만, 무엇보다 광주는 과거의 광주가 아니다. 광주는 주사파 정치인들, 좌익과 손을 잡은 관료들로 인해 자유민주를 등진 오욕의 도시가 되었다.
이석기는 5·18 유공자다. 북한 침공 시 북한을 위해 대한민국의 가스저장소를 비롯해 전력 시설, 주요 기관 등을 폭파하겠다는 세력을 양성하고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 결과 통진당은 해체되었고 이석기는 7년 동안 감옥에서 반역에 대한 대가를 받았다. 이석기는 간첩, 구체적으로 주사파 출신 자생 간첩이었던 인물이다.
이런 인물을 유공자로 모시는 게 광주요, 5·18이다. 그러므로 왜 이런 곳을 왜 찾았는가 싶다. 그 누가 찾아와도 광주는 내 편 아니면 환영하지 않는다. 스스로 고립과 독선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석기 같은 간첩을 내 편으로 떠받드는 게 광주요 5·18인데, 이런 곳을 대한민국의 자유 우파를 상징하는 국민의힘 대표가 찾아간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판단이다.
장동혁 대표의 광주 방문이 정치적 수사(修辭)나 행보라 말할 수는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조롱의 대상일 뿐이다. 정치인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용납되지 않는 곳. 광주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도시다.
따라서 지금은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그 사람이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한다. 지금의 현실에서는 광주 5·18 세력들이 찾아와 달라고 엎드려 빈다 해도 거절하는 것이 옳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단호히 선을 그어야 한다.
장동혁 대표 주변의 참모진들이 어떤 조언을 했는지 몰라도, 이것이 정치적 쇼맨십이라면 수모를 당하는 장면은 광주의 현실을 더 크게 부각할 것이다. 어쩌면 이 사건은 가짜들과의 단절과 진실의 부활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지금 5·18은 국민의 마음에서 부정적인 세계로 떠나 있다. 당시 그곳에 있었던 자유민주의 주인공들은 사라졌고, 오직 정치 이념과 이기(利己)만이 거리를 덮고 있을 뿐이다.
북한에 기울어진 세력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은 광주의 비극이다. 이념 편향적이라고 점잖게 말할 수는 있지만, 직격하면 5·18은 이석기와 같은 세력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한명숙이나 이해찬까지 들먹일 필요도 없다. 정율성의 동상을 세운 무리만으로도 충분하다.
5·18을 우상화하여 그 그늘 아래 기생하며, 무려 4차 보상까지 받는 곳이 지금의 광주요, 5·18이다. 여기에 더해 존재도 없던 자들이 유공자가 되어 호의호식하는 곳, 이제 광주는 좌파 세력의 해방구라 할 수 있다.
반역과 오욕으로 점철된 붉은 도시가 되었다는 것이 광주의 진정한 비극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을 위하여 광주를 찾는다고 말하지 말라. 광주를 위한다면 주사파 세력들로부터 광주 시민들을 해방시켜 주는 것이 더 시급하고 옳은 일이다.
이후로는 정치적 목적을 띠고 광주를 찾아오지 말라. 오고 싶거든 이석기 같은 간첩을 한 명이라도 더 잡아넣고 오라. 지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절에 농기구를 몰고 남태령을 넘어간 것도 5·18 유공자들이었다.
필자는 최루탄 가스 가득한 거리에서 바람에 따라 흩어지고 모이던 사람들을 기억한다. 그리고 내 이웃이 당하는 폭력을 보면서 주먹밥을 안겨 주던 양동시장 아주머니들을 기억한다. 40여 년이 흘러갔으니, 지금은 모두 돌아가셨을 것이다.
그러므로 두 번 다시 광주를 찾아오지 말라. 그때의 어여쁜 이들은 지금 계시지 않다. 그리하여, 5·18을 부르지도 말라. 가짜를 섬기지 말고 더 이상 속지도 말라. 부탁하건대, 삶이 웬만하면 무등산에 오르지 말라. 오직 가슴이 비어 있는 사람만 오라.
필자는 5·18을 역사 속에 묻어두고 비극으로부터 영원히 떠날 것을 당부했던 사람이다. 그리고 그때의 광주에 대한 기억을 저 먼 곳에 묻은 사람이다.
그러나 순수는 사라졌고, 5·18은 더러운 정치 모리배들에게 빼앗긴 과거의 영광이 되고 말았다. 그러니 광주를 찾지 말라. 이곳은 순수가 사라진 폐허의 땅이다.
다만 시간이 지나가면, 그것이 무엇이든 잊을 수 있는 사람만 광주로 오라.
정재학 시인·칼럼니스트
이 기사에 5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보수 염장지르는 행보 그만해라 그럴줄 모르고 어서오세요 할줄알았나
518인민공화국 저들만 따로 살라해라
자유우파 정치패거리들이 서남진격 서남정책 민주성지 운운하면서 광주와 중도확장부르짖으면서 정치비전을 제시하는 정치가 80년도 이후, 전혀 성공한 역사가 없다는 것이 모두가 다 아는 현실인데, 아직도 국힘은 무슨 518민주망령에 씌워 그곳을 찾아가는 허깨비모습을 하는지 알 수 없다. 한번만 더 그곳을 기웃거리는 꼴을 보면 우파지지정신을 내 영혼에서 뿌리째 뽑아버릴 것이다.
이쯤되면 왜 국민의 힘인지 짐인지가 부정선거에 대해 아닥하고 민좃의 패악무도한 만행에도 입 닫고 있는 이유를 알만하다. 정말 국힘 이 넘들은 매국 반역도당인 민주당의 똘마니 마름에 불과한 더러운 매국 반도들이다 찍어 봐도 똥인지 된장인지 가릴 줄 모르는 무능 무지 모지리 놈들이니 이런 놈들을 믿고 뭘 하겠나? 그냥 모조리 바다에 머리 쳐 박고 뒈져라
전라도 사람들은 한국이 잘 사는 나라가 된 것이 싫은 것이다.
전라도 사람들은 한국의 모든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해서 1950년대 수준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다.
이재명 정부가 민노총과 함께 실재로 하고 있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전라도에서의 이재명의 인기는 하늘로 치솟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에 광주 젊은이들이 윤어개인할 때, 주변의 어른들은 가만히 있었다라는 쇼트 영상을 본 거 같은데요...아직은 너무나 작은 일이겠지요. 우리나라 정치가 3류인 이유를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