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학 “강한 바람 불수록 태극기는 더 단단히 펄럭인다”
MZ세대 중심으로 국민 계몽에 앞장서 온 ‘자유대학’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덧씌워진 내란 혐의에 관한 사법부의 모순적인 1심 판결에 일침을 가했다. 자유대학은 19일 자정쯤 소셜미디어(SNS)에 ‘오늘의 선고를 역사는 반드시 다시 물을 것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입장문에서 “재판부는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권한이라 했으나 국회에 군을 보낸 행위는 국헌문란이라 판단했다”며 ‘내란 우두머리’라는 죄명으로 윤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현실을 개탄했다.
백악관 연회장 건설 현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미술위원회(Commission of Fine Arts)가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연회장(볼룸) 건설 계획을 승인하면서 백악관 본관보다 더 큰 규모의 연회장을 짓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술위원회가 방금 만장일치인 6대 0으로 백악관 연회장 건설을 승인했다. 1명은 프로젝트에 전문적으로 관여한 이해관계가 있어 기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건물의 아름다움과 규모에 대해 큰 찬사가 쏟아졌다"며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미술위원회는 연방 건축, 기념물 디자인을 심의하는 연방 자문기관으로, 소속 위원 7명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이다. 제임스 맥크레리 위원은 프로젝트 초기 설계자로서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로드니 밈스 쿡 주니어 미술위원장은 이날 투표에 앞서 "우리의 현직 대통령이 매우 아름다운 구조물을 설계했다"며 "미국이 텐트에서 세계를 접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백악관은 지난해 10월 이스트윙(동관)을 철거하고 연회장 공사에 들어갔다.
그동안 백악관 이스트룸은 수용 인원이 200여 명에 그쳐 외국 정상과 귀빈이 참석하는 만찬·리셉션 행사 개최에 제약이 있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약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을 신축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다.
3억∼4억 달러(약 4천365억∼5천821억원)로 추산되는 공사 비용은 기업 및 개인의 기부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연회장 신축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이스트윙 철거를 결정하면서 구체적 검토와 의회 승인, 공론화 절차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가역사보존협회(NTHP)는 연방 법원에 연회장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날 미술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연회장 건설 계획은 다음 달 5일 국가수도계획위원회에서 추가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