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혁신 창당 1주년 기념식… 황교안 대표 “부정선거 척결·한미동맹 강화로 대한민국 새 미래 열 것”
부정선거 세력 척결과 한미동맹 강화를 표방하는 자유와혁신이 창당 1주년을 맞아 공식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합리적 보수 정착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자유와혁신당(당대표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은 12일 창당 1주년 기념식에서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자유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혁신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겠다는 자유와혁신, 창당 1년도 안 된 신생정당이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원 여러분들의 공로”라고 당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돌렸다.
'5·18 성역 발언 논란' 이병태 부위원장 사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6일 "5·18이 성역이 됐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퇴한 데 대해 정부를 겨냥해 "'통합'을 외치면서 '숙청'을 자행하는 정권의 위선을 국민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부위원장이 청와대의 노골적인 압박과 사퇴 요구 끝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권의 역사관과 다른 견해를 밝혔다는 이유만으로 사실상 공직에서 축출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공직자를 찍어내고 비판적 목소리를 배제하는 정권은 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이 없다"며 "입으로는 국민 통합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코드 인사와 이념 검증으로 다른 목소리를 지워가는 정권에서 국민은 어떤 통합도 기대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국민 통합은 비판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포용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국민의힘은 다른 목소리를 탄압하고 비판을 죄악시하며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이재명 정부의 '가짜 통합'과 '가짜 민주주의'를 국민과 함께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부위원장은 배재고가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쳐 징계 등이 거론되자 "5·18이 성역이 됐다"며 "북한의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청와대는 한 차례 경고에도 논란이 커지자 이날 "매우 엄중한 사안"이라며 부위원장에게 사퇴를 권고했고, 이 부위원장은 "정치적 민감성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면서도 "자신과 일부 집단의 성역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회가 돼서는 안 된다"며 이를 수용했다.
이 부위원장은 우파 성향으로 평가받는 경영학 교수이자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홍준표 후보 캠프에서 경제 정책을 담당했던 인사로 알려졌으며, 이재명 정부에서 발탁 당시 '파격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