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혁신 창당 1주년 기념식… 황교안 대표 “부정선거 척결·한미동맹 강화로 대한민국 새 미래 열 것”
부정선거 세력 척결과 한미동맹 강화를 표방하는 자유와혁신이 창당 1주년을 맞아 공식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합리적 보수 정착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자유와혁신당(당대표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은 12일 창당 1주년 기념식에서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자유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혁신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겠다는 자유와혁신, 창당 1년도 안 된 신생정당이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원 여러분들의 공로”라고 당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돌렸다.
급락장에 코스피 서킷 브레이커 발동 [사진=연합뉴스]
지난주 Money Insight는 외국인 현물 매도가 멈추는지, 원·달러 환율이 1530원 아래로 돌아오는지, 신용융자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자금 흐름이 꺾이는지, 쿠팡 문제가 미국 정부의 정식 통상 절차로 이어지는지, 반도체 실적 추정치가 수급 불안을 이길 수 있는지를 물었다.
이번 주 답은 ‘환율은 안정됐지만 할인율은 내려가지 않았다’였다.
첫 번째 변화는 환율과 외국인 수급의 분리다.
원·달러 환율은 1500원 안팎까지 내려왔지만 외국인은 이틀 순매수한 뒤 다시 매도로 돌아섰다. 환율 하락의 상당 부분이 SK하이닉스 ADR 자금에 따른 달러 공급 기대와 연결돼 있었기 때문이다. 원화가 강해졌다는 사실만으로 외국인이 한국 주식 비중을 다시 늘렸다고 판단할 수 없었다.
두 번째 변화는 기업이익과 주가의 분리다.
삼성전자가 기록적인 영업이익을 발표했는데도 주가는 하락했고 코스피는 한 주 동안 7.6% 밀렸다. 좋은 실적은 기업의 장기 가치를 지탱할 수 있지만 차익실현과 레버리지 청산, 외국인 매도가 한꺼번에 몰리는 단기 가격까지 막아주지는 못했다.
세 번째 변화는 펀더멘털과 시장 구조의 분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지수와 개인 신용,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집중되면서 기업가치보다 수급의 속도가 가격을 먼저 결정했다. 6월 한국 주식시장에서 305억달러가 빠져나간 것도 AI 메모리의 이익 전망과 별개로 한국 시장의 쏠림과 변동성이 할인 요인으로 인식됐음을 보여준다.
정책 불확실성도 할인 요인으로 인식될 소지가 있다. 쿠팡 관련 무역법 301조 청원은 USTR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지만 정식 조사 개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를 미국의 보복 절차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부풀리는 것은 과장이다. 다만 조사 전환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사실 자체는 한국 자산의 통상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
이번 주 흐름의 이름은 ‘환율 밖의 할인율’이다.
한국 자산의 가격을 깎은 것은 원화 약세만이 아니었다. 외국인 수급과 반도체 쏠림, 레버리지 구조에 더해 정책 불확실성까지 할인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주 질문은 이것이다.
“한국 자산 할인율은 환율 문제인가, 시장 구조와 정책 신뢰의 문제인가.”
답은 둘 다지만 이번 주에는 후자의 비중이 더 커졌다. 환율이 안정돼도 외국인이 돌아오지 않고 기록적인 실적에도 주가가 급락한다면 시장은 기업이익 이외의 위험을 가격에 넣고 있는 것이다.
한 문장 결론은 이렇다.
“원화는 강해졌지만, 한국 자산에 붙은 할인율은 내려가지 않았다.”
과장하면 안 될 부분도 양쪽에 있다. 코스피가 고점에서 20% 넘게 하락했다는 이유만으로 한국 경제나 반도체 산업의 붕괴를 선언해서는 안 된다. 20%는 기술적 약세장 기준일 뿐 펀더멘털 붕괴를 확정하는 절대선이 아니다. 반대로 하루나 이틀의 급반등만으로 조정 종료를 선언하는 것도 성급하다.
다음 주 체크포인트는 다섯 갈래다.
첫째, 원화 안정과 외국인 순매수가 동시에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반등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밖의 업종과 종목으로 확산되는지 봐야 한다.
셋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과 신용융자에 대해 금융당국이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는지 점검해야 한다.
넷째, USTR가 쿠팡 청원을 정식 조사 개시로 전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섯째, 미국 CPI와 TSMC 실적이 금리 부담보다 AI 이익 기대를 다시 키우는지 살펴봐야 한다.
※ 주요 데이터 출처: 한국거래소, 서울외국환중개, 국제금융협회, 미국 무역대표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노동통계국, TSMC. 기준 시점은 2026년 7월 10일 종가 또는 각 기관 발표 시점.
※ 본 자료는 시장 흐름을 정리한 참고용 분석이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