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혁신 창당 1주년 기념식… 황교안 대표 “부정선거 척결·한미동맹 강화로 대한민국 새 미래 열 것”
부정선거 세력 척결과 한미동맹 강화를 표방하는 자유와혁신이 창당 1주년을 맞아 공식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합리적 보수 정착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자유와혁신당(당대표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은 12일 창당 1주년 기념식에서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자유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혁신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겠다는 자유와혁신, 창당 1년도 안 된 신생정당이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원 여러분들의 공로”라고 당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돌렸다.
중동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HMM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유니버설 위너’호가 울산 앞바다 해상원유하역시설로 접근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다시 상승했지만 협상 기대가 살아나며 배럴당 70달러대에서 상승 폭을 줄였다. [사진=연합뉴스] 지난주 Money Radar는 네 가지를 물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안팎에서 안정되는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5% 위로 올라서는지, 반도체 조정이 차익실현에 그치는지, 나스닥과 다우의 차별화가 계속되는지였다.
이번 주 시장이 내놓은 답은 ‘불안한 안정과 더 강해진 선별’이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일 배럴당 71.41달러, 브렌트유는 76.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주중 급등했지만 협상 기대와 호르무즈 해협 운항 정상화 가능성이 살아나며 상승 폭을 줄였다. 그래도 주간으로 WTI는 약 4%, 브렌트유는 5.5% 올랐다. 유가가 폭등하지는 않았지만 70달러 부근에서 안정됐다고 단정하기도 어려운 흐름이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0일 4.56%를 기록해 지난주 체크선인 4.5%를 넘어섰다. 중동발 유가 상승과 물가 재가속 가능성,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가 장기금리를 끌어올렸다.
그럼에도 뉴욕 증시는 무너지지 않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주간 1.2%, 나스닥지수는 1.7% 올랐다. 반면 다우지수는 0.5%,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6% 내렸다. 지난주에 이어 나스닥과 다우의 차별화가 계속됐지만 이번에는 AI·반도체 대형주가 나스닥을 끌어올리고 전통산업과 중소형주가 뒤처졌다.
반도체 조정도 AI 투자 사이클의 붕괴로 굳어지지는 않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일 4% 넘게 급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회복해 주간으로 약 2% 올랐다. 3주 만의 첫 주간 상승이었다. 반면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 여파로 한 주 동안 7.6% 내렸다.
AI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높아진 가격과 기대치가 한국 시장에서 더 거칠게 조정된 것이다.
이번 주 흐름의 이름은 ‘금리 위의 AI’다.
유가와 금리는 위험자산에 우호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시장은 높은 할인율보다 AI 기업의 이익 성장 가능성을 더 크게 평가했다. 시장 전체가 위험을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높은 자금조달 비용을 감당하면서도 이익을 늘릴 수 있다고 판단되는 대형 기술주만 골라 산 것이다.
이번 주 질문은 이것이다.
“AI 이익 기대는 유가와 장기금리 상승을 계속 이길 수 있는가.”
현재까지의 답은 조건부 긍정이다. AI 투자와 기업이익 전망이 유지되는 동안 나스닥은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거나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다면 4.5%를 넘어선 장기금리는 다시 성장주의 가격을 압박할 수 있다.
한 문장 결론은 이렇다.
“이번 주 시장은 위험이 사라져 오른 것이 아니라, AI 이익 성장 기대가 금리와 유가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고 판단해 올랐다.”
과장하면 안 될 부분도 있다. 나스닥이 올랐다고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가 회복된 것은 아니다. 다우와 러셀2000이 하락했다는 사실은 이번 상승이 소수 대형 기술주에 집중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음 주 체크포인트는 네 갈래다.
첫째, 14일 발표되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5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에너지 가격 상승을 얼마나 반영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14일 하원과 15일 상원에서 열리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구체화되는지 봐야 한다.
셋째, 미국 10년물 금리가 4.6%를 넘어선 뒤에도 나스닥이 버티는지 점검해야 한다.
넷째, 미국과 이란의 협상 및 호르무즈 해협 운항 정상화가 유가와 해상운임에 붙은 위험 프리미엄을 실제로 낮추는지 확인해야 한다.
※ 주요 데이터 출처: 미국 재무부, 미국 노동통계국, 연방준비제도, 뉴욕상업거래소, 나스닥·필라델피아증권거래소, 한국거래소. 시장 가격은 2026년 7월 10일 종가 기준.
※ 본 자료는 시장 흐름을 정리한 참고용 분석이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