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내란특검(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산 공군기지를 압수수색했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백악관 소식통은 뉴스앤포스트에 트럼프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What The F***"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이같은 반응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을 겪을 때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상황에 대해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고 인지하게 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서울경제는 한국에서 압수수색이 있었던 것은 21일이었다고 단독보도했다.
몇 시간 뒤,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날 예정이었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루비오 장관을 급히 호출하는 바람에 만나지 못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산기지의 압수수색 보고를 받은 이후 한국 정부에 대한 채찍질 강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흘후에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2+2 회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나와있던 구윤철 기재부 장관 겸 부총리에게 이메일로 회담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그것도 베센트 장관의 보좌관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앤포스트는 24일 기사에서 오산 공군기지 압수수색이 두 최고위급 장관들의 만남을 취소하게 된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산기지 압색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는 정황이 더해지면서 우려는 현실로 드러나게 됐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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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잡는다던 방위병에게 지휘받는 군대는 반발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것이 문제다. 오산기지의 공군지휘관은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전역하는 결기를 보여야 하는데 열심히 안내해 주었던 모양이다. 트럼프는 이재명에게만 욕하는 것이 아니라 문열어주는 한국군의 비겁함에 평가를 달리할 것이다. 그래서 한국인이 먼저 움직이지 않으면 미국정부도 도와주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님 하루빨리 그막강한 힘으로 저 쓰레기 명나라를 멸망시켜 주세요.
대한민국을 구렁텅이로 몰아 넣는 이런 시정잡배 정권을 탄핵해야합니다.
찢은 언제 압송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