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석 화랑단 대표가 단식 2일차를 맞아 “윤석열 대통령 12.3 계엄은 정당했다” 현수막 앞에서 투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차강석TV]
청년단체 화랑단의 차강석 대표가 보수 진영의 단합을 촉구하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 정곡빌딩 남관 앞에서 단식 투쟁에 돌입한 지 2일 차를 맞았다.
가랑비가 새봄을 재촉하는 10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랑단 단원들과 시민들은 차 대표의 건강을 염려하며 삼삼오오 농성장 주변을 지키고 있었다.
농성장 일대에는 ‘윤석열 대통령 12.3 계엄은 정당했다’는 대형 현수막이 세워져 있으며 차 대표는 비닐 천막과 매트, 담요 등에 의지해 농성을 이어갔다.
지지자들은 양손에 각기 태극기와 우산을 받쳐 들고 천막 차 대표의 투쟁을 묵묵히 지켜보았다.
차 대표는 단식 배경에 대해 “보수 우파가 분열 중인 상황에서 쓰레기 같은 정치인들은 설득이 되지 않더라도, 진정으로 애국하기 위해 거리에 나온 사람들끼리는 하나로 뭉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청년단체 화랑단의 차강석 대표가 가랑비가 새봄을 재촉하는 10일, 보수 진영의 단합을 촉구하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 정곡빌딩 남관 앞에서 단식 투쟁 2일 차를 맞았다. [사진=차강석TV]
한편 차 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민께 다음과 같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단식 투쟁과 필리버스터 연대 요청에 뜻을 모아 함께해 주신 애국단체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관심과 응원으로 힘을 보태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동은 누군가를 띄우기 위한 집회가 아니라 헌정 질서와 법치의 기준이 아직 살아 있음을 요구하는 과정입니다.”
아울러 “연대해 주신 단체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가볍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이 자리가 독백이 아니라, 청년이 정치의 언어를 다시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 차강석 대표 단식투쟁 개요
* 단식 투쟁: 화랑단 책임하에 진행
* 필리버스터: 청년단체 자유 발언 연대
* 일정: 2월9일 ~ 1심 선고일까지
* 장소: 정곡빌딩 남관 일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