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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의 독한 칼럼] 참 싸가지 없는 중국 간첩 싱하이밍
  • 조우석 시사평론가
  • 등록 2025-08-12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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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반중 극우 세력을 단속하라고 최악의 망언
  • 공업용 미싱으로 입술 꿰매야 정신 차릴 것
  • 싱하이밍은 북한에서 교육 받은 사실상의 중국 간첩
싱하이밍 전 주한 중국대사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고위 포럼에서 “한국 정부가 반중 극우 세력을 단속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교 관례상 타국 내 정치·여론 통제 요구는 매우 이례적이며,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이라 파장이 큽니다. 필자는 이 발언을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극우 퇴행’ 발언과 연결 지으며, 한국 내 자유우파 부재와 정치권·언론의 무기력함을 비판합니다. 또한 싱하이밍의 경력과 과거 발언을 들어 ‘허가받은 간첩’에 비유하고, 역사 속 원세개와 비교하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 필요성을 주장합니다. <편집자 주>

시사평론가

사람 생긴대로 논다더니 싱하이밍이 꼭 그렇다. 얼마 전까지 주한 중국 대사를 지냈던, 덩치 크고 얼굴이 엄청 험상궂게 생긴 그 친구가 다시 사고를 쳤다. 그자는 얼마 전 베이징에서 열린 이른바 한·중 고위 포럼에서 한국 정부가 반중(反中) 극우 세력을 단속해야 한다고 황당한 헛소리를 했다.

 

이게 말이 되는가? 중국 관료가 한국 내 반중 정서를 비판한 적은 있어도 ‘단속’을 직접적으로 요구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걸 두고 국내 언론은 보통 이렇게 말한다.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방한이 논의되는 가운데, 저들이 이재명 정부를 향해 반중 여론 통제해달라는 요구라는 것이다.

 

이 나라는 망조가 들었다. 싱하이밍 따위가 저렇게 함부로 발언하도록 방치하는 것도 그렇고, 왜 대차게 반박을 하는 사람도 한 명이 없는가? 만약 그런 말을 일본인이 했다면 어땠을까? 망언이네 뭐네 하면서 생난리가 벌어지고 반일운동이 요란했으리라. 싱하이밍의 망언에 기분이 참 더러운 건 별도의 이유가 있다.

 

국힘당의 얼간이 한동훈의 얼마 전 극우 혐오 발언이 겹쳐서 들리기 때문이다. 한동훈, 그자는 “국힘당이 극우로 퇴행하는 걸 막기 위해 개혁연대를 만들자”는 놀랄만한 헛소리를 했다. 어떠신가? 싱하이밍과 한동훈 사이의 극우 몰이 작전은 너무도 초현실적이다. 이 나라를 떠받칠 제대로 된 자유우파가 한 명도 없다는 증거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한동훈 류의 사이비 자유우파와, 주변국을 겁박하는 중국공산당 사이의 협공으로 다 죽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할 말은 해야 하는데, 험한 입을 가진 싱하이밍의 입술을 차제에 공업용 미싱을 가지고 제대로 박아놓아야 한다는 소리를 오늘 나는 하려 한다. 그래야 나쁜 버르장머리가 몸에 밴 그자가 정신을 좀 차릴 것이다.

 

그자는 지금 착각하고 있다. 이 나라 대통령으로 있는 이재명이 “셰셰”하니까 눈에 뵈는 게 없다. 그리고 싱하이밍이 시건방을 떠는데는 이 나라의 물렁한 언론 탓도 있다. 기억하시는가? 지난해 6월 말 임기를 마치고 대한민국을 떠난 싱하이밍 전 중국대사의 뒤통수에 대고 이 나라 언론은 어퍼컷을 마구 날렸다.

 

누가 그렇게 못났까? 일등신문 조선일보가 대표적으로 그러한데, 그 신문은 사설을 통해 모처럼 따끔한 소리를 했다. “싱 대사는 최소한의 절제와 겸손도 없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묻고 싶은 건 왜 재임 중 그런 지적을 하지 않았고, 그래서 그자가 임기를 채우도록 방치했단 말인가? 물론 당시 윤석열 정부의 책임도 크다.

 

2023년 그가 민주당 이재명과 만나 “미국의 승리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후회한다”고 대한민국을 협박했을 때가 타이밍이었다. 대통령실은 “적절한 조치를 기다리겠다”며 사실상 대사 교체를 요구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그로부터 1년 그를 내내 방치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싱하이밍은 망언 이후 외려 당시 김진표 국회의장,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을 만나며 대한민국을 휘젓고 돌아다녔다.

 

오늘 새삼 밝히지만 망언 제조기 싱하이밍 정도라면 대한민국 정부가 엄중하게 추방 조치를 하는 게 맞았다. 그렇게 했더라면 공업용 미싱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그자를 요절낼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싱하이밍은 거의 간첩이 맞다. 실제로 그자는 북한 사리원농업대 출신이다. 북한에서 1980년대 유학을 해서 교육을 받았다.

 

실제로 그가 외교관으로 활동을 처음으로 시작한 부임지도 평양의 중국대사관이었다. 한국말을 썩 잘하는 건 다 그것 때문이다. 그래서 그가 중국이 기른 한반도 전문가라고 포장하고 돌아다니지만 실은 중국이 심어놓은 허가받은 간첩이란 소리다. 사실이다.

 

30년 전 한중수교 당시 주한 중국대사관에 3등서기관으로 부임하기도 했고, 그 이후 평양의 중국대사관 및 서울의 중국대사관을 번갈아가면서 일하며 북한과 남한에 인맥이 넓다는 게 그의 자랑인데, 그게 뭐냐? 달리 말해 간첩이란 소리이지 뭐겠는가?

 

하고 싶은 말을 마저 하자. 내 눈엔 신하이밍이 구한말 조선을 떡 주무르듯 했던 청나라 공사 원세개다. 원세개, 위안스카이 말이다. 위안스카이는 부임 때 새파란 나이 26세였다는데 그 애송이는 이른바 감국대신이란 이름으로 불렸는데 ‘조선의 감독관’이란 뜻이고, 요즘 말로 조선총독이었던 셈이다.

 

그 원세개는 한 번은 고종을 향해 주먹을 날릴 뻔했다는 말이 당시 한양에 나돌던 판이었으니…. 참담하던 100여년 전 그 원세개의 재림이 싱하이밍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새삼 밝힌다. 중국공산당이 뒷배를 봐주는 이재명 정권에서 싱하이밍 그자가 더욱 더 날뛰기 전에 그의 주둥이를 확실히 꿰멜 것을 새삼 제안한다.

 


#싱하이밍 #반중여론 #중국외교 #이재명정부 #한동훈 #극우몰이 #자유우파 #한중관계 #외교논란 #원세개


※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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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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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8-12 11:20:47

    전과4범이 중공 하수인이란 빼박증거
    나라망하니까 이렇게 대놓고 통치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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