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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기지와 항공모함 공격하겠다고 위협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1-30 1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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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상상대로 되지 않을 것" 으름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부에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유럽연합(EU)이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단체로 지정하자, 이란은 어떠한 공격이라도 발생하면 즉시 미군기지와 항공모함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이처럼 EU와 미국이 강경한 어조로 이란을 문제삼자,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역에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위기를 피하기 위해" 핵 협상에 양측이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준장은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항공모함들이 "심각한 취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걸프 지역의 수많은 미군 기지들이 "우리 중거리 미사일의 사정권 내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그런 오판을 한다면, 트럼프가 상상하는 대로, 즉 신속한 작전을 수행하고 두 시간 후에 작전이 끝났다고 트윗하는 식으로 전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군사기지가 있는 걸프 지역의 한 관계자는 AFP 통신에 미국의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지역을 혼란에 빠뜨리고, 지역 경제뿐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석유와 가스 가격을 폭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타르의 지도자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와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긴장 완화와 안정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했다고 카타르 통신(QNA)이 보도했다.


한편 유럽연합은 최근 대규모 시위에 대한 유혈 진압을 이유로 이슬람 혁명 수비대(IRGC)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며 압력을 가중시켰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자국민의 시위를 피로 물들이는 정권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늦었지만"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비록 상징적인 의미가 크지만, EU의 이번 결정은 이미 테헤란으로부터 경고를 불러일으켰다.


이란 군부는 유럽연합의 행동을 "비논리적이고 무책임하며 악의적인 행위"라고 비난하며, 유럽연합이 테헤란의 최대 적대국인 미국과 이스라엘에 "굴종"하여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관리들은 최근 시위 물결의 배후로 두 나라를 지목하며, 그들의 첩자들이 경제적 불만으로 촉발된 평화로운 시위를 "폭동"과 "테러 작전"으로 변질시켰다고 주장했다.


인권 단체들은 이란 혁명수비대를 포함한 보안군이 시위 진압 과정에서 수천 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목요일 테헤란 시민들은 암울한 체념의 뜻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한 시민은 "전쟁은 불가피하고 변화는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여성 시민은 "인생에는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는데, 우리는 지금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 협상을 언급했지만 핵 문제로 협상 내용을 제한하지는 않았다. 그는 근본적으로 정권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 활동가 뉴스 통신사(HRANA)는 1월 8일에 시행된 인터넷 접속 제한으로 인해 확인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6,373명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권 단체들은 실제 사망자 수가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높으며, 수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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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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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6-01-30 13:53:45

    적반하장이 멍청도 개하ㅣ수급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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